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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3분마다 1명의 비율로 발생하고 있는 영국에서의 당뇨병 발병 실태

  • 작성자홍다혜
  • 작성일2009-01-13 10:12:42
  • 조회수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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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당뇨병 자선단체(Diabetes UK)의 통계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매 3분마다 한 명이 새로운 당뇨병 환자로 진단되고 있으며 점점 당뇨병 환자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통계는 특히 제 2형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3배 이상 높은 흑인들과 6배 이상 높은 남아시아 계통의 사람들에게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현재 영국에서는 30만 명 이상의 흑인들을 포함한 소수 민족 계통의 당뇨병 환자들이 있다. 영국 당뇨병 자선단체의 공식적인 집계에 따르면 2008년도에 당뇨병으로 진단된 환자의 수는 15만 명이며 작년에는 10만 명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통계 수치는 실제로 당뇨병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를 감안하면 실제적으로 올해에 당뇨병으로 진단된 환자의 수는 18만 명에 이른다. 또 다른 통계 수치에 따르면 영국에서 일반 집단의 경우 6%가 제 2형 당뇨병 환자인 반면에 남아시아 계통의 사람들의 경우는 20% 그리고 흑인 사회는 17%가 제 2형 당뇨병 환자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영국 당뇨병 자선단체는 특히 흑인 및 소수민족 계통의 영국인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은 일반 집단에 비교하여 젊은 나이에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 영국 당뇨병 자선단체의 Douglas Smallwood 박사는 “우리 단체는 영국 정부가 2009년도에는 영국인의 보건 향상을 위해서 당뇨병을 최우선 과제로 삼길 원한다. 제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성을 낮추려면 건강한 식습관, 적절한 수준의 체중 감량 및 활발한 신체적 활동이 필요하며 실제로 당뇨병으로 진단된 환자에게는 심각한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치료 및 정보를 제공하여야 한다” 고 주장하였다. 당뇨병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심장병, 뇌졸중, 시력 상실, 신부전 및 신체절단 등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단기적으로는 저혈당으로 인한 혼수 상태에 이르며 방치하면 병원에 입원하기도 한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고혈당 수치가 지속되면 당뇨병 케톤산증이 발생하며 이를 방치하면 생명이 위험해진다. 또한 당뇨병 환자가 심장병, 신부전, 뇌졸중이 발생하면 사망 가능성도 한층 더 높아진다. 영국 당뇨병 자선단체는 2009년을 기준으로 하여 75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올해 특히 당뇨병 및 합병증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기금을 모으려 하고 있다. 또한 이 단체는 제 1형 및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당뇨병이 없는 세계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 당뇨병 자선단체는 1934년도에 소설가 HG Wells 및 자신도 당뇨병 환자이었던 RD Lawrence 박사에 의하여 창립되었는데, 이 단체의 원래 목적은 영국에서 당뇨병 환자이라면 경제적 상황과 상관없이 누구나 인슐린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동 단체의 원래 명칭은 ‘Diabetic Association and then the British Diabetic Association’ 이었으며, 당뇨병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항상 모색하여 왔다. 당뇨병과 심장병 덴마크 연구팀은 순환(Circulation) 학술 잡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당뇨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교하여 심장 발작,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높고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지만 실제로는 당뇨 환자의 이러한 발병 위험성은, 이전에 심장 발작이 발생하였지만 당뇨 질환이 없는 사람의 발병 위험성과 동일하게 평가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따라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덴마크 Gentofte 병원의 Tina Ken Schramm 박사는 모든 당뇨 환자들은 혈압 수치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치료를 받아야 된다고 강조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심장 질환 발병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 콜레스테롤 및 혈압 수치 감소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당뇨 환자의 심혈관 발병 위험성을 낮추려면 지금 당장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라고 주장하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1997년도 덴마크 국립 기록소에 보관된 30세 이상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는데 총 71,801명의 당뇨 환자들과 이전에 심장 발작이 발병한 사람의 수는 79,575명으로 파악하였으며 이들을 향후 5년 동안 사망의 유형 및 원인을 추적 분석하였다. 이 결과 혈당 조절을 위하여 약물 또는 인슐린 치료를 받는 제 1형 또는 제 2형 당뇨 환자들은 모두 나이에 상관없이 심장 발병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전에 심장 발작 경험이 없는 당뇨환자일지라도 당뇨 질환이 없는 사람에 비교하여 심장 발작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이전에 심장 발작 경험이 없는 여성 당뇨 환자는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2.45배 높고 또한 이전에 심장 발작을 경험하였지만 당뇨가 없는 여성의 경우는 심장 발작 발병 가능성이 2.62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남성 당뇨 환자의 경우는 2.42배 그리고 심장 발작을 경험하였으나 당뇨 질환이 없는 사람은 2.44배 이상 높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심장 발작, 뇌졸중 또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추정하면, 남성 당뇨 환자의 경우는 2.48배 상승하는 반면에 과거에 최소한 1회의 심장 발작을 경험한 당뇨가 없는 환자는 2.48배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여성 당뇨 환자의 경우는 2.48배 그리고 전에 심근경색증이 발병하였지만 당뇨 질환이 없는 여성은 2.71배 상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식이 조절을 통해서만 치료를 받는 당뇨 환자들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제 1형 또는 제 2형 당뇨 환자 집단별로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비만, 흡연, 운동량 및 혈당 수치 등과 같은 심혈관 발병 위험 인자들이 분석되지 않았다. 당뇨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제 2형 당뇨 질환은 신체에서 인슐린 생산이 충분하지 않아서 인슐린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질환이다. 제 1형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아주 적게 또는 전혀 생산되지 않아서 인슐린 주입이 날마다 필요한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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