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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에 한진교수님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 작성자김태호
  • 작성일2005-06-01 17:38:31
  • 조회수2113
"부산 과학 꿈나무들에 희망 심어주자"
저명 과학자들 나섰다
前 총장 등 21명 '작은 과학자와의 만남'
21개 동사무소 찾아 초등학생 대상 강연

부산지역 이공계 교수들이 과학꿈나무를 키우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윤수인(물리학) 전 부산대 총장 등 부산지역 이공계 저명교수 21명은 과학꿈나무 육성을 위해 6월 첫째주부터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운영하는 21개 동사무소의 생활과학교실을 직접 찾아가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작은 과학자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과학자들이 초·중·고교를 방문해 강연하는 경우는 있으나 동사무소 단위까지 직접 찾아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꿈을 심어주는 것은 전국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작은 과학자와의 만남'에 참가하는 과학자들은 윤 전 총장을 비롯해 김종훈 동아대 공대학장, 박맹언 부경대 환경해양대학장, 부산과학기술상을 수상한 임선희(동아대) 정영기(동의대) 김광호 전호환 정세영(이상 부산대) 교수, 그리고 장희경(고신의대) 한진(인제의대) 김유택(한국해양대) 교수 등 부산지역 대학의 저명과학자들이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회원이기도 한 이들이 '지역 인재는 우리 손으로 키우자'며 의기 투합한 이유는 부산의 열악한 과학문화 인프라 때문이다. 지난 3월7일 '과학문화도시-부산' 선포식, 4월 부산과학축제 등이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은 아직 과학꿈나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열악하다.

오는 10일 부산 금정구 서4동사무소 내 주민자치센터에서 강연할 윤수인 전 총장은 "부산은 아이들의 꿈을 키울 과학관이나 시민천문대 등 기본적인 시설조차 없거나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부산지역 과학자들이 직접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자신이 과학자가 된 동기도 초등학교 담임 교사의 영향이 컸다며 어린시절 단 한번의 경험이 그 사람의 인생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작은 과학자와의 만남'에서 마련되는 강연은 '인간유전자의 이해' '이순신과 세계 조선 1위 우리나라' '내가 본 남극이야기' '부산에 웬 화산' 등 다양하다.

인간의 19번째 염색체 비밀을 풀어 국내 언론의 조명을 받은 것은 물론 제3회 부산과학기술상을 수상한 동아대 임선희 교수는 오는 3일 부산 사하구 하단2동사무소에서 열릴 '만남'에서 과학도의 자세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임 교수는 "과학자가 되는 동기도 중요하지만 묵묵히 한 길을 걸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알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인재기자 jae02@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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