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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cret of mitochondria.....hmmmm

  • 작성자주현
  • 작성일2005-03-17 23:39:13
  • 조회수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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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초에 미토콘드리아가 있었다! 2013년 7월. 오스트리아의 젊은 생물학자 노이에 가흐(Neue Gach, 본래는 덴마크 출신으로서 본명은 뇌에 가호 : Noee Gaho)를 중심으로 한 일단의 소장파 생물학자들이 매우 파격적인 학설을 발표했다. 그것은 인간의 뇌가 인체와는 전혀 별개의 생물이었다 는 사실이다. 생물학자들은 지구 생명체 탄생 초기에 원시세포에 미토콘드리아가 공생하여 지 금과 같은 진핵세포가 생겨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혐기성, 즉 산소를 싫어하는 미토 콘드리아 형태의 원핵세포가 진핵세포 속에 공생을 하면서 산소로부터 보호를 받 는 대신 그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돕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학설은 기존의 생 물학계에서도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 가흐를 비롯한 일부 생물학자들이 주장한 바로는 인간도 이런 유 형의 생물이라는 것이다. 그 증거로 인간의 뇌는 다른 동물의 뇌와 많은 차이를 보 이고 있다고 가흐 학파는 역설하고 있다. 가흐 학파의 가설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아담의 새벽> (1) 유인원의 조상과 분리되어 나온 인류의 조상은 기술에 적응하기 좋은 신체구조 로 진화했지만 체력이 약하고 뇌의 수준도 침팬지보다 낫지 않았다. (2) 반대로 바다 속에는 수억 년의 진화기간을 거쳐 고도의 지능과 정신세계를 가진 뇌형동물이 살고 있었다. 다른 부속기관이 없었던 그 생물들은 상호간에 어떤 종류 의 파장에 의한 전파통신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뇌형동물들은 자신을 보호할 신체와 신속한 이동에 필요한 사지가 없었 으므로 물질적인 진화는 할 수 없는 상태였다. (3) 약 400만 년 전 어느 날 먹이를 구하다 지친 털 없는 유인원이 바닷가에 쓰러져 있었다. 마침 밀려오는 파도를 타고 온 뇌형동물 하나가 그 유인원을 발견하고 좋 은 거처라고 판단했다. 그 유연한 생물은 유인원의 콧구멍을 통해 머릿속으로 들어가서 공생하게 되었 다. 가흐 파 학자들은 그 최초의 지능/기능 결합성 동물에 <아담>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생물이 바로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인 것이다. 그 증거로 가흐 학파는 고생대와 중생대, 그리고 신생대의 지층에서 발견된 바다 생물의 화석 여러 점을 제시했다. 실제로 그 생물은 인간의 뇌와 유사한 형태를 하 고 있었고 또한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크게 진화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자 기존의 생물학계에서는 가흐 학파의 극단적인 가설에 크게 반발하고 나 섰다. 다른 모든 척추동물에게도 뚜렷이 구분되는 뇌가 있는데 유독 인간의 뇌가 별개의 생물이라는 것은 기본적인 생물상식조차도 무시하는 행위라고 학계는 가흐 학파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가흐 학파는 또 다른 가설을 내놓았다. 그것은 원래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척추동물들이 뇌와의 공생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척추를 가진 물고기가 등장한 초기의 바다 속에는 다양한 형태로 진화한 동물들 이 살고 있었고, 이에 비해 척추동물은 그 크기에서나 적응적인 측면에서 매우 열 세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새로 등장한 척추동물은 당시 바다 속에서 가장 고등의 지능을 가지고 있던 뇌형동물에게 있어서는 가장 알맞은 보금자리였다. 따 라서 뇌형동물은 척추동물의 두개골 속에 공생하면서 서서히 결합되어 갔다. 고생 대 데본기 이후 척추동물들은 육지로 상륙하면서 점점 그 진화가 가속되었고 그 새로운 환경에서 뇌 역시 급속한 진화를 보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척추동물과 결합하지 않고 안정된 바다 속에서 진화를 계속해온 뇌형동 물은, 중력의 영향, 숙주의 체격과 두개골 크기 등의 제한으로 인해 더 이상 크게 진화하지 못한 결합성 뇌에 비해 훨씬 크고 고등으로 진화했다. 그러던 중 400만 년 전의 어느 날 바닷가에 쓰러져 있던 인류의 조상에게 바다 속에서 진화를 계속 했던 고등의 뇌형동물이 결합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당시 유인원에서 분리되어 별 도로 진화하던 인간의 뇌는 빈약하기 그지없었고 또한 두개골은 신축성이 매우 높 았을 것이라고 가흐 학파는 주장했다. 그들의 가설을 따른다면 척추동물에 먼저 정 착했던 뇌형동물을 새로 등장한 뇌형동물이 추방하고 새로운 주인으로 자리잡았다 고 할 수 있다. 가흐 학파는 그들의 가설을 뒷받침할 나머지 반쪽 증거, 즉 신축성이 높은 두개 골을 가진 초기 인류의 화석을 찾고 있다. 2012년에는 그와 유사한 화석이 아프리 카에서 발견되기도 했지만 두개골 화석은 원래 보존상태가 나쁘기 때문에 그것이 가흐 학파가 찾는 초기 인류의 화석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증거는 없다. 계속되는 기성 학계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가흐 학파는 그 나머지 반쪽 증거를 찾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 <네이처> 지 2013년 9월호에서 발췌 - 기가 막히는군요. 인간의 뇌가 별개의 생물이었다니……. 더욱이 고생대부터 정 착했던 뇌를 쫓아내고 또 다른 뇌형동물이 자리를 잡은 것이 인간의 뇌라니……. 만약 그들의 학설이 맞는다면 결국 우리의 몸은 뇌형동물의 노예에 불과한 것일까 요? 혹은, 사고를 하는 부분이 뇌이므로 뇌형동물 자체가 우리 자신이고 육체라는 것은 노예로 부리고 있는 별개의 생물일까요? - 2016년 새해 벽두에 J. 힘멜버그가 보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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