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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개발 세포통로 노려야 성과

  • 작성자김형규
  • 작성일2008-09-09 10:58:55
  • 조회수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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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개발 세포통로 노려야 성과 췌장암 63개 유전자 변이 12개 통로에 공통작용 존스홉킨스대, 사이언스 발표 암을 치료하기 위해선 기존의 특정 유전자 변이 보다는 세포 통로를 노려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항암제 개발에 변혁이 예상된다. 존스홉킨스의대 연구진은 췌장암 환자 24명과 아교모세포종 환자 22명의 유전자 서열을 분석한 결과, 사이언스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진이 이들 환자를 대상으로 2만개 이상의 유전자의 서열을 분석한 결과, 췌장암에서 평균 63개의 유전자 변이와 아교모세포종에서 평균 60개의 변이가 각각 확인됐다. 특히, 연구진은 췌장암에서 각각 다른 유전자 변이에 대해서도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12개의 중심통로를 발견해 내 주목됐다. 이에 연구진은 어떤 유전자가 변이됐는지는 환자마다 다르지만, 각각의 유전자가 모두 동일한 세포통로에 작용하고 있으므로, ‘허셉틴’이나 ‘글리벡’처럼 특정 유전자를 타깃으로 하기 보다는 대부분의 환자가 공유하는 세포통로를 타깃으로 하는 편이 더욱 생산적이고 효과적일 것이라며 제약사들의 기존 항암제 개발방식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몇몇 제약사가 이번 연구와 관련된 특정 효소통로를 차단하는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으나, 세포통로는 개별 유전자에 비해 다양한 생명기능을 담당하는 만큼 부작용이 더욱 심각할 수도 있다. 아울러, 연구진은 아교모세포종 환자에 대해 조사한 결과 환자의 12%에서 발견된 ‘IDH1’이란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는 생존기간이 3.8년으로 그렇지 않은 환자의 1.1년에 비해 상당히 길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이와 함께, 동시에 네이처에 발표된 암 게놈 아틀라스 프로젝트 연구에서도 206명의 환자로부터 600개 유전자 서열을 분석한 결과 ‘NF1’, ‘ERBB2’, ‘PIK3R1’ 등 3개 유전자가 강력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그동안 신경섬유종증의 원인으로 알려진 NF1은 23%의 환자에서 변이가 발견됐다. 이같은 결과에 따라 연구진은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종양이 전이되기 전에 혈액에 떠다니는 변이된 DNA를 검사함으로써 암의 조기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일루미나(Illumina), 어플라이드 바이오사이언스(Applied Biosciences) 등이 더욱 빠르고 정확한 유전서열 분석기기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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