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ardiovascular and Metabolic Disease Center
Mitochondrial Research Affinity Collaboration-Laboratories & Engineering

Home > 0

"아연"이 뇌신경세포 사멸시킨다.

  • 작성자김형규
  • 작성일2008-04-11 14:01:16
  • 조회수2954
  • 첨부파일첨부파일
뇌허혈, 간질 등 뇌 퇴행성질환에서 신경세포가 죽는 기전이 국내의학자에 의해 밝혀졌다. 세포 내 작은부분인 소기관에 금속물질인 '아연'이 축적돼 세포를 사멸시키고 있었다. 이는 뇌신경세포의 사멸로 인한 질환의 원인규명과 치료법 개발의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고재영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에 따르면 산화성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라이소좀'이라는 세포 내 소기관에 아연과 '하이드록시노네날'이라는 알데하이드가 축적된다. 이러한 현상이 '라이소좀'을 붕괴시키고, 그 안의 산성분해효소를 세포 내로 방출시켜 궁극적으로 신경세포가 사멸하는 것이다. 연구는 신경세포가 죽어가는데 아연이 관계돼있으며, 아연이 세포를 사멸시킨다는 새로운 기전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경세포사 기전의 새로운 연결고리를 찾아낸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재영 교수는 "살아있는 세포에서 아연의 농도가 올라가는 것을 보며 그것이 어떤 소기관으로 옮겨가는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확인했다"며 "이같은 과정이 라이소좀의 붕괴를 이끌고 신경세포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기전을 확인한 것은 이번 연구가 최초"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과학재단 국가지정연구실사업과 뇌프론티어사업, 학술진흥재단 국가석학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있으며, 논문인용지수 7.45의 저명한 국제적 신경과학학술지인 '신경과학저널(Journal of Neuroscience)' 최근호에 게재됐다. 고재영 교수는 지금까지 사이언스지에 총 6편, 네이처지에 1편, 미국립과학원 회보에 1편의 논문을 게재 하는 등 주목받는 한국의 신경과학자다. 금속물질 아연이 뇌 속에서 어떠한 기능을 하고 있는지, 뇌경색 또는 외상에 의한 뇌손상ㆍ간질로 인한 뇌신경 세포의 죽음에 아연이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관한 연구 분야에 있어서 세계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Total406 [ page21/28 ]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06 염재범선생님 논문이 출판되었습니다. (6) 2005.12.08 한진 2005.12.08 2,052
105 축하드립니다. 김태호 샘 (5)첨부파일 2005.11.11 주현 2005.11.11 1,744
104 2005년 박사후연수과정지원사업 최종선정과제 공고 및 협약체결 안내 (4) 2005.11.10 한진 2005.11.10 2,017
103 축하합니다. 강성현, 김현주 선생님!! (6)첨부파일 2005.11.02 한진 2005.11.02 1,983
102 주현교수님, 전공 관련!! (5) 2005.10.28 한진 2005.10.28 1,952
101 바로 아래 (3)첨부파일 2005.10.26 한진 2005.10.26 1,757
100 DNA 이중나선, 왜 갑자기 방향 바꿀까? (7)첨부파일 2005.10.26 한진 2005.10.26 3,267
99 "인지질의 세포 활성화 메커니즘 규명" 호원경 서울대 교수 등 국내 연구진 개가 (1) 2005.10.19 주현 2005.10.19 2,312
98 "최강 IT에 BT실력까지…한국 미래 밝다" (1) 2005.10.17 김태호 2005.10.17 1,864
97 "ITㆍBT융합에 한국미래 달렸다" (1) 2005.10.17 김태호 2005.10.17 1,916
96 고속전자동 단백질 이차원 전기영동(電気泳動) 시스템 (1) 2005.10.14 김태호 2005.10.14 3,074
95 미토콘드리아가 관여하는 세포 사멸 경로 규명 (2)첨부파일 2005.10.13 한진 2005.10.13 2,124
94 미토콘드리아가 관여하는 세포 사멸 경로 규명 (1) 2005.10.11 김태호 2005.10.11 3,086
93 한진교수님 수상소식 과총소식란에 게재 (2)첨부파일 2005.09.29 김태호 2005.09.29 1,953
92 한진교수님 국제신문 금일 기사입니다. (7)첨부파일 2005.09.28 주현 2005.09.28 1,987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