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바이오닉스 연구센터와 도쿄공과대학(東京工科)대학은 샤프, 토판인쇄, 아스테라스제약과 공동으로 전자동 이차원 전기영구 작동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종래 1일 이상 걸렸던 단백질의 2차원 전기 영동을 약 1시간에 실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생체 샘플을 주입, 제 1단계의 등전점 전기영동(等電点泳動), 염색, 제 2단계의 폴리아크릴 아미드 겔전기영동, 검출까지 모든 조작을 자동화하여, 재현성 높은 2차원 전기영동을 실시한다. 향후, 질환관련 단백질, 암마커에 응용하여 장래적으로는 인간 질환의 진단기기로서 응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연구개발은 단백질을 해석하기 위한, (1)2차원 전기영동 칩 (2)2차원 전기자동화 시스템 (3)2차원 단백질 검출기의 제작 (4)단백질 시료전 처리법의 개발로 구성된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도쿄공과대학은 이미 전기영동법을 바탕으로 한 단백질 등의 물질을 분리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였으며, 이 기술을 응용하여 샤프사 등과 공동으로 바이오칩을 개발했다. 또한 연구개발은 2002년도의 경제산업성 NEDO ”Focus 21 Bio IT 융합기기 개발 프로젝트”에 채택되어 올해까지 지원을 받는다. 향후 1년간 개량기간을 거체 제품화할 예정이다. 단백질을 망라적으로 해석하는 현재의 플로테움 해석에는, 2차원 전기영동법을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자동화가 어렵고 소요되는 기간도 1~2일로 길었다. 이 시스템에서는 제 1단계 등전점영동(IEF) 후에 겔을 파괴하지 않도록 제 2단계의 도데실유산나트륨(SDS) –폴리아크릴 아미드겔 전기영동(PAGE)의 스타트 라인에 컴퓨터 제어로 자동반송한다. 새로운 단백질의 검출방법으로서 IEF와 SDS-PAGE간에 단백질을 염색하는 중감염색체를 개발했다. 또한 형광색 염색체, 과일염색의 세정, SDS화 처리를 칩상에서 자동으로 실시한다. 검출은 형광표식한 단백질을 고감도 CCD 카메라로 검출하며, 시스템 크기도 플로토 타입이지만 종래보다 1/4 이하 크기이다.